경북생활체육인들 문경에서 화합과 한마당 축제 열어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10일 오후 5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제2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는 승패를 떠나 생활체육 동호인들간 친목을 다져 도민 화합과 밝은 사회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개최 해 오고 있으며, 매년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금년도는 도내 23개 시․군 9,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축구, 배구, 농구, 게이트볼 등 21개 종목을 22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뉘어 지며, 식전행사에는 오프닝 홍보영상, 광개토사물놀이, 초청가수 문연주, 남성 중창단인‘시아모’공연 등이 열린다.
 
공식행사에는 취타대와 함께 태극기와 생체기, 41명의 기수단에 이어 개최지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울릉군 선수단부터 개최지 문경시 선수단을 마지막으로 선수단이 입장 한 후, 무브먼트 코리아(사물놀이, 비보이)와 초청가수 하춘화의 축하공연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어 개회선언과 함께 생활체육진흥 유공자 표창을 한 후 환영사, 대회사, 축사,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동호인 다짐, 이벤트 성화점화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치사를 통해“생활체육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발걸음이다. 오늘 대회가 300만 도민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 동호인들간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여건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