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매도시 단체 정보제공, 교류중개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민들의 민간 국제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및 민간단체 국제교류 중개사업(이하 국제교류 중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국제교류 중개사업은 2009년부터 지속해온 부산국제교류재단의 고유 사업으로 국제교류를 원하는 학교 및 민간단체에 교류프로그램에 관한 조언부터 원하는 지역의 단체·학교를 찾아주기도 하고, 교류에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도 지원해준다. 또한 최초 교류 시에는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국제교류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180여 개의 학교 및 민간단체가 국제교류에 관해 다양한 조언 및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현재 27개 단체가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중국·일본·인도네시아·이탈리아·아르메니아·캄보디아 등지와 학교 교류·예술·복지 분야 등에 교류를 추진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7월 부산 명호중학교는 중개사업을 통해 가오슝 봉갑중학교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하고, 가오슝 교육방문단이 부산을 방문해 학생교류, 수업참관 등의 교류활동을 추진했다. 올 10월에는 부산 명호중학교가 가오슝 봉갑중학교를 방문해 봉갑중학교 개교 35주년 기념행사 및 학생 교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시기와 상관없이 국제교류 중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개인 또는 친목단체, 특정 종교나 정당을 대변하는 단체 등을 제외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학교, 민간단체, 기관이다. 지원 분야는 부산시 자매도시의 학교 및 단체 정보제공, 국제교류 정보제공, 교류중개, 통번역 서포터즈 지원, 예산지원(최대 일백만 원)이며 지원규모는 교류 규모 및 내용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학교 및 단체 소개자료 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1-668-79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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