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 스무 해의 발자취 기념

▲ 지부 20주년 창립기념 행사 개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사단법인 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진성)는 10월 8일 오전 11시 제일예식장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20주년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후원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의 기념식에서 11명의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증진유공자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경남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는 무장애도시 MOU체결 협력사업 지원에 대한 감사와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낙‧조은소리독일보청기 대표, 진주카네기라이온스클럽과 경남농아인협회 부녀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김진성 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장은 기념사에서“강산이 두 번 바뀌는 시간 동안 농아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많이 바뀌었으나, 당당한 농아인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농아인협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다함께 잘사는 진주건설을 위해 미력한 힘이지만 농아인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념식 축사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농아인협회 진주시지부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며, 장애를 극복하는 힘은 장애인 스스로 이겨내고자 하는 재활 의지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물 없는 환경 구축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진주시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통해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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