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조건에 따라 낙동강 남조류 개체수 급변 녹조발생 상황예의 주시

▲ 조류경보제 출현알림 낙동강 강정 고령보 구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지난 7일(화) 17시 기준으로 낙동강 강정고령보 구간에 지난 9.16일(화)부터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제 ‘출현알림’을 해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9월23~24일 이틀간 지역에 내린 강우량(대구 92.5mm, 구미 95.5mm)의 영향 등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정고령보 구간의 최근 2회 수질조사결과 조류경보 해제기준을 만족하였기 때문이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금일부로 낙동강 중상류 취수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칠곡보, 강정고령보 구간의 조류경보제 발령사항은 모두 해제 되었으나, 기온의 변화 등 기상조건에 따라 낙동강 남조류 개체수가 급변하는 만큼 녹조발생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녹조발생 상황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오염원 유입 최소화,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 녹조 저감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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