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재루와 담이 소재 한 4D 영상 ‘재루의 무한도전’ 체험 가능

▲   국립낙동강 생물자원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이 어떨까 경상북도 상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오늘부터 임시 개관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임시 개관 기간 동안 주 3일(화·목·토) 개방되며 제 1~2 전시실, 체험학습실, 야외 조경 등에 대한 전문 해설사 동반 관람이 하루 5차례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 초·중등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주 4회(화·토, 각 2회) 운영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캐릭터 재루와 담이를 소재로 한 4D 영상 ‘재루의 무한도전’ 체험도 가능하며 전시시설 관람과 교육프로그램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http://ninbr.me.go.kr)에서 사전 예약 이후 이용가능하며, 임시 개관 기간 중 관람료는 무료다.

 

이밖에 방문객 편의를 위해 임시 개관 기간 동안 상주버스터미널에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까지 왕복버스를 운영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2만 3,592㎡ 규모의 부지에 연구·수장동, 전시·교육동, 전시온실, 연구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9월말 기준으로 1만 5,000여점의 국내외 표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방되는 제1, 2전시실에는 한반도와 낙동강 권역을 대표하는 재두루미, 수달 등의 표본 4,800여점(2,000여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시온실에는 동백나무, 새우난초 등 우리나라 남부 상록수림에 분포하는 주요 식물 1,800여점(136종) 심어져 있어 총 6,600여점에 이르는 생물표본의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자원관 관계자는 “앞으로 정식 개관이 되면 민물 생물자원 조사·발굴과 활용지원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담수 생물자원 연구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Tel. 054-53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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