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한 유망기업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부산시는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World Class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Pre-World Class 시범사업’ 희망기업을 10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Pre-World Class 시범사업’은 지역 균형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지자체에 지원기업 선정을 위임하고,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의 우수한 유망기업을 지자체에서 직접 발굴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현재(10월 13일)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하고, ‘13년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 1,000억 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이 2%이상 또는 최근 5년 연매출증가율이 8%이상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추가요건(공고문 참조)을 충족하는 기업이다.
 
‘14년 Pre-World Class 시범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2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재)부산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선도기업 홈페이지(www.busancompany.com),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통한 기업생태계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 아래, 부산시, 지방중소기업청 및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혁신기업 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Pre-World Class 기업에 대한 맞춤, 밀착, 연계지원이 선순환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진출 성장전략수립, 중장기 R&D 과제기획의 기본 프로그램과 기업당 5억 원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부산 글로컬 에너지 육성사업 등 지역의 자율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정현민 경제산업본부장은 “부산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부산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부산기업 성장 생태계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며,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부산기업을 월드 클래스(WORLD CLASS)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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