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적 산사태 재해 훈련을 통해 재난 없이 될 것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오는 21일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마을회관에서 ‘2014년 산사태재해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의 하나로 실제 재난상황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안전 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훈련내용은 태풍 상륙에 따른 산사태 예측정보 수신 후 상황판단회의, 상황판단회의에 따른 체크리스트 작성 및 예보발령, 유관기관 및 취약지역 주민 상황전파, 주민대피 등 재난발생시 초기대응에 중점을 둔 새로운 형태의 훈련으로 부서(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데 있어 더욱 발전된 형태의 훈련이다.

 

2014 산사태재해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054-630-40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재난대응 훈련의 필요성이 강화되는 시기인 만큼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산사태 발생 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고, 선제적, 능동적 산사태재해 훈련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국 구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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