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LPGA하나.외환 강혜지 첫날 단독 선두,  박인비는 공동15위

 

▲     사진= 연합뉴스

 

16일 인천 스카이 72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강혜지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강혜지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강혜지는 양희영, 이미림, 카트리나 매튜(영국), 이민지를 비롯한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서며 첫 우승을 향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강혜지는 1번홀 팅 그라운드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안전하게 공략해야 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 1라운드를 마친 뒤 공식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으로 퍼트가 잘된 것 같다. 전반에서 보기를 범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고 특히 12번 홀에서 롱 퍼트를 넣는 바람에 심리적으로 상승세를 탄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부터 LPGA투어에 참가한 강혜지는 5년 가까이 우승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공동 3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한편 13일 결혼한 박인비는  버디4개, 보기 3개, 1언더파로 공동 15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 시즌 4승을 거두 김효주는 공동 2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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