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쇼 '위대한 슈퍼스타:더 라스트 미션'에서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다.     ©사진=중앙뉴스.

 

[중앙뉴스 / 박주환 기자]예술집단 참의 간판극 뮤지컬쇼 '위대한 슈퍼스타 : 더 라스트 미션'이 대학로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세대 뮤지컬 배우 주원성이 연출을 맡아 지난 달 22일 대학로 비너스 홀에서 막을 올린 이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살아남는데 성공한 최후 6인의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고 마지막 선택의 순간을 맞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 공연도중 관객이 무대로 합류해 배우들에게 프로포즈를 받고 있다.     ©사진=중앙뉴스.

 

오디션 형식을 차용한 무대는 2인, 4인, 6인 무대 등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편 공연도중 관객과 함께하는 돌발무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25일과 31일에는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로만 구성된 무대를 통한 학교 대항 연말 결선을 진행한다.

 

극단 관계자는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좋다"고 운을 떼면서"내용이 꿈과 열정을 담은 희망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또 관객과 함께하는 무대가 있어서 이 부분에서 많이 칭찬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11시 공연 이후 바로 1시 공연이 있을 정도로 학생들의 스케쥴이 빡빡하다" 면서 "청소년 체험공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고 밝혔다.

 

▲ 관람했던 학생들이 공연이 끝나고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앙뉴스.

 

한편 장바우, 홍훈태, 김성훈, 강민수, 이소연, 조성아, 신종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열연하고, 오디션 무대의 간접체험으로 청소년들의 동심을 휘어잡으며 연극계의 강자로 떠오른 이 뮤지컬쇼는 오는 12월 28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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