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빗물줄줄 남자 화장실에서는 역겨운 오물 냄새가 진동

▲ 문제의 해상펜션 3동     © 박미화 기자
▲ 하자가 많은 상가 건축물     © 박미화 기자
▲ 건물뒷편 근린공원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원시에서 시행하고 한국 농어촌 공사에서 시공한 상가는 2013년도에 완공하여 사용하지 않고 비워 두고 있다가 올해 5월 중순경 어촌계에서 1종 근린생활시설 판매장으로 어민들이 승낙을 받아서 사용하게 되었다.

 

1층 상가는 중간에 칸막이를 설치하여 두 점포로 나눠어져 어촌계에서 나오는 생물을
판매하기로 임대 계약을 하여 생활에 보탬이 되어 기쁜 마음으로 상가일터에 종사한다고
정모씨는 말했다.

 

새로 입주한 상가 건물에서 기와사이 구멍 차단부를 메우지 않아서 짐승들의 배설물이 떨어지는가 하면 옥상에서 빗물이 세고 1층 천장으로 흘러 내린 물이 벽을 타고 내리면서 상가는 물바다로 변하고 또 남자 화장실에서는 역겨운 오물 냄새가 진동을 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이 불쾌해 하며 인상을 찌푸린다고 말했다.

 

원래 상가를 지을 때 화장실 도면에는 정화조용량 8t을 묻기로 되어 있는데 중간에 역겨운 냄새 때문에 확인을 해보니 도면과 달리 6t이 묻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건 엄밀히 따지면 부실공사에 용량을 줄이고 많은 이득을 취득 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상가를 임대 받은 어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옥상에 빗물이 세고 화장실 냄새문제로 하자보수수리를 요청 했지만 농어촌 공사에서는 엉뚱하게도 수리업자를 앞세우고 많은 금액(5백만원)의 하자보수비를 요청 한 것으로 들어났다.

 

엄격히 따지면 시공사에서 하자보수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층업체에 하자보수를 하라고 내보내는 것은 부실공사를 인정하고 농어촌 공사에서는 뒷짐만 찌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창원시에서는 모른체하고 앉아만 있지 말고 앞장서서 해결을 해야만 한다. 이유는 이 건축물과 해상 펜션3동. 문제의 상가1동 그리고 뒤편에 있는 공원시설을 국민의 세금으로 지었기 때문에 창원시는 하루속히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바라고 또 감사계는 감사를 통해서 부실공사 논란에 휩싸인 상가 건축물에 대해서 정확한 사인을 밝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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