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장은설 기자] 커쇼, 선수들 투표 '올해의 선수'로 선정, 사이영상에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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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올해의 선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24일 (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 244명을 상대로 투표 한 결과 , 커쇼가 76표로 마이크 트라웃 (23 LA 에인절스)을 3표로 제치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커쇼는 지난 21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뽑힌 바 있다.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승으로 다승 1위와 방어율(1.77) 1위에 올랐다.
이후 11월 13일 진행될 리그 최우수선수(MVP)투표와 12월 12일에 발표하는 사이영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이영상을 받게 되면 커쇼는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수상이 된다.
장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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