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 안팎에서 `사임' 압력 받아와…후임은 16일 이전 결정될 듯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연립 3당 붕괴 등에 따른 책임으로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전 민주당 집행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이날 오전 중 열릴 민주당 중의원 참의원
양원 총회에서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공식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 하토야마 총리의 퇴진 문제 논의를 위해 양원총회에 들어갔다.

최근 하토야마 총리는 당 안팎에서 '사임'
압력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토야마 총리의 후임총리는 국회 본회의가 끝나는 16일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제공/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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