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가족축제 한마당 제8회 부산가족축제 개최

 [중앙뉴스=박미화기자]부산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신나는 가족축제 한마당 ‘제8회 부산가족축제’를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9개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시와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매년 개최했으나,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해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길놀이, 부산경찰청 포돌이홍보단의 공연 등 식전행사 개최 후 개회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본 행사인 공연마당, 부부행복마당, 가족놀이마당 등 9개 마당, 47개의 부부·가족 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본 행사 9개 마당은 △길놀이, 마술, 가족노래자랑 등 행사의 흥을 돋우는 ‘공연마당’ △조심조심 깡통 릴레이 등 부부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부행복마당’ △레고조립, 피사의 가족탑, 동굴동굴 우리가족, 신나는 가족디스코 등 가족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가족놀이마당’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떡메치기 등 민족 고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마당’ △풍선아트, 가족사랑 나무목걸이, 가족공동노트 만들기 등 ‘문화마당’ △다양한 소품을 활용한 가족사진 촬영 등 ‘사진마당’ △솜사탕, 뻥튀기 등 ‘먹거리마당’ △베트남 논모자 만들기, 칠교놀이체험 등 ‘다문화마당’ △심폐소생술 체험, 가족상장 만들기 등 ‘건강가정마당’으로 구성돼 참가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가족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가족모두가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행사당일 많은 가족들의 방문으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 7번 출구, 시내버스 33번·44번·63번·179번)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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