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직지사 개산 1600년 기념식 개최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 성황리에 마쳐

2018-10-16     정태하 기자
김천시 직지사 개산 1600년 기념식개최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 개산 1600년을 맞아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이 열렸다.

  본 행사는 개막식에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 의장, 송언석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직지사 개산 1600주년을 맞아 직지사 주지를 역임하고,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승병을 이끌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싸우신 호국성사 사명당의 ‘구국제민’사상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개산대제 법요식을 시작으로, 불빛퍼포먼스, 개산 1600주년 기념 음악회 ‘천불의 미소’, 호국성사 사명당 심포지엄과 헌향재, 전통문화체험, 금자대장경 사경대회, 직지신인문학상, 청소년 백일장 공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김천시 직지사 개산 1600년 기념식개최

12일 개막식에 경북도립국악단과 풍물단과 국악 가수 송소희, 14일 폐막식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등 열연을 펼쳐 김천시민과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해동의 중심부 김천에 창건된 지 1600년이 된 유서 깊은 고찰 직지사가 있다는 것에 대해 무한한 자긍심을 가진다. 과거 사명대사께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시민을 사랑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