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NS홈쇼핑 업무협약 체결, 홈쇼핑도 매일배송
생활소비재·패션 판매자 중심 '매일 오네' 서비스 수요 급증… 물류 신뢰도 제고 기대
2025-03-25 박주환 기자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CJ대한통운과 NS홈쇼핑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매일 오네’ 서비스를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NS홈쇼핑의 휴일 배송 물량을 전담하는 방안과 평일 판매 상품 배송의 점진적 ‘매일 오네’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향후 홈쇼핑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플랫폼 및 전문 소매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매일 오네’ 서비스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NS홈쇼핑 고객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한 연속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CJ대한통운이 최근 집계한 올해 1~2월 ‘매일 오네’ 신규 고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식품 판매자가 24.7%, 생활·건강 부문 판매자가 23.7%, 패션 판매자가 20.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배송에 민감한 상품군에서의 수요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 오네’를 통해 홈쇼핑 주력 상품군인 신선식품, 패션 등 배송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송서비스 품질 향상, 나아가 고객사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