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림의 사진 한 컷] 여름밤 물들이는 빛의 향연...서울에 나타난 '오로라'
‘서울라이트 2025’ 개막...여름 밤의 빛 축제
2025-08-05 윤장섭 기자
[중앙뉴스= 윤장섭 기자] 마치 하늘에서 빛이 쏟아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판타스틱(fantastic.)한 모습들이 펼쳐지고 있다. 한여름 밤 도심에서 펼쳐지는 오로라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빛으로 직조한 예술 행사인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이다. 'TIMESCAPE: 빛의 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오로라 축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도심 물들인 오로라…한여름 밤의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
한여름밤의 오로라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다. 영롱하게 빛나는 오로라의 환상적인 빛의 물결이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와 함께 장관을 이룬다.
인간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북극이나 오스트렐리아의 가을과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오로라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나타났다. 자연적 현상이 아니라는 것에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비슷한 형체와 느낌은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한다.
빛으로 직조한 예술 행사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이 지난달 31일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0일간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