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 급락...장중 4,000선 붕괴
2025-11-05 윤장섭 기자
[중앙뉴스= 윤장섭 기자]코스피가 3% 넘게 급락해 장중 4천선이 붕괴됐다. 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1% 내린 4,055.47에 장을 시작한 뒤 오전 장중 낙폭을 넓혀 9시 14분 134.19포인트(3.34%) 하락한 3,983.9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달 27일 장중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한 지 7거래일 만에 3,900대로 밀려났다.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한 인공지능 관련 업종 중심 고평가 논란에 외국인이 3,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수 상승을 이끌어왔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대 하락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900선 아래로 내려 890선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