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3분기 매출·영업익 ‘호실적’...영업익 전년비 14.4%↑

매출 8884억 전년비 6.5% 증가

2025-11-14     신현지 기자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풀무원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8884억 원의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8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 CI. (사진=풀무원)

국내사업은 식품제조유통사업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사업장 안정화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 두부 신규 매출 발생과 중국법인 회원제 채널의 안정적 성장세 지속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5.5% 상승한 4,254억의 매출과 전년 대비 16.7% 증가한 288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2C 사업이 식물성 지향 혁신제품과 실온·HMR 신제품 출시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키면서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식품 서비스유통부문은 신규 사업장 안정화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며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5% 상승한 2,610억,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148억을 기록했다.

해외 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의 주력 카테고리가 실적을 이끌면서 전년 대비 5.6% 증가한 1,727억의 부문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법인은 안정적 외형 확대 기반을 마련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5.9% 성장했으며, 중국법인은 매출이 23.7% 증가했다.

김종현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식품제조유통사업, 식품서비스유통사업, 해외사업의 고른 성장이 전체 외형 확장과 수익 증대를 이끌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식품제조유통부문의 신제품 효과 및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