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이경규-배용준-김윤아의 공통점은 ‘목 디스크’

2013-07-24     박기연 기자

진격의 먹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정준하, 힐링캠프의 터줏대감 이경규, 욘사마 배용준, 위대한 멘토 김윤아,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각기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 목 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 정준하는 최근 뮤지컬 공연 중 인형 탈에 머리를 맞아 목 디스크 부상을 당했으며, 목 디스크 수술 직후의 모습이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되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디스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자우림 김윤아는 스트레스로 인한 목 디스크가 재발되어 다시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비단 연예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느낄 수 있는 어깨 결림이나 뒷목의 뻐근한 통증은 목 디스크의 전초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목 디스크는 초기에 단순히 피로감으로 생각하여 지나치다 보니 되려 병을 키워 수술을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처럼 목 디스크를 예방하고, 수술을 받은 후에라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처방이 수반되어야 한다.

목 디스크의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법!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바른자세운동

청구경희한의원 체형교정클리닉 이종화 원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계문명의 이기들로 현대인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그에 비해 현대인의 몸은 휴대기기를 장시간 이용함으로써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장시간 노동에 지친 우리의 몸을 치료함과 동시에 예방까지 가능한 운동처방만이 목 디스크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다"라고 말했다.

목 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위쪽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척수 손상으로 다리의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목 부위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목 디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목을 충분히 움직이는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의 근육들을 풀어주어야 한다. 또한 목은 어깨의 건강을 토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과 어깨 운동은 항상 함께 해주는 것이 좋다.

- 왼손을 들어 머리의 오른쪽에 대고, 오른손은 등 뒤에 댄다.
- 부드럽게 스트레칭된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머리를 왼쪽 어깨 쪽으로 당긴다.
- 이 자세로 5초간 정지한다.
- 양손의 위치를 바꿔서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동작을 반복한다.
- 매일 10회 반복하기를 2세트씩, 12주간 계속한다.

(출처: 통증이 싹 사라지는 바른자세운동 - 로그인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