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의 ‘불효자는∼ 단장의∼'...애창곡 즐기면서'안보완전무장'

[중앙뉴스]서승만 기자 

구수한 국민애창곡 가요 퍼레이드

▲ 전우 출연진     © 서승만 기자

탤런트 예술단은 지난 10월29일수요일 오후 7시부터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시작 ,양평, 남양주에 이어 서울 워커힐 등 전국 순회공연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보불감증을 180도 뒤집겠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 

대동강 얼음물이 풀리는 우수경칩 때 매년 모이는 여러 노인들이 나이를 잊은 듯 80이 된 옛 소대장을 향해 굳센 구호와 거수경례를 하며 얼싸안고 젊은 날을 회상한다.

과거 소대장[김시원扮]이었던 80노객은 자신이 서울을 방어하지 못해 적에게 부모님을 납북 당하게 했다고 탄식하며 “불효자는 웁니다”를 열창해 숙연케 한다.

목숨을 구해준 남한의 소대장을 치료하다가 열애에 빠지는 팔방미인 뮤지컬 배우 노현희[인민 소좌 역]는  앞날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비나리」를 해맑게 불러 관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동북아 패권을 둘러싼 중국, 일본의 심각한 대립의 중간에 놓여 있는 나라인 우리가 이러한 상황에서 갖추어야 할 자세 중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국민들의 확실한 안보의식이다.

▲ 전우 뮤지컬 포스터     © 서승만 기자

“연이은 순회공연으로 안보불감증 의식을 뒤집을 것”

 

탤런트예술단은 2014년 8월에 옛 KBS-TV드라마「전우」에 출연했던 원로 연기자그룹과 이번에 출연하는 젊은 연기자들에 의해 창단하게 되었다.

「전우」는 박경득 예술감독 극본에  김영민 연출, 서인성 제작, 김기연 음악감독에 박승호, 노현희, 김시원, 김수일, 김봉근, 이원종, 윤덕용 장정국, 박정웅, 김동완, 고희준, 장영주, 민경옥, 박경근, 조주경, 이은지, 윤예준, 오수정 등 35여 명이 90분간 열연한다. 
                                                            

[중앙뉴스]서승만 기자/solar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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