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두콩이 화제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작두콩'이 환절기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작두콩은 알맹이의 크기가 2~3㎝ 정도로 큰 콩에 속한다. 면역력을 키워주는 작두콩은 기침과 천식을 비롯해 비염과 축농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위염, 위궤양, 장염 등에 좋고 따뜻한 성질을 가져 뱃속을 편안하게 해준다. 치질, 치루에 효과가 있고 입냄새까지 잡아준다. 관절염, 신장, 항암에도 도움을 줄 정도로 수많은 효능이 보고된 건강식품이다.

작두콩은 작두콩알, 생깍지(콩깍지), 작두콩환, 작두콩분말, 발효액으로 섭취할 수 있다. 요즘 같은쌀쌀한 계절에는 작두콩차가 적합하다.

 

작두콩알은 밥에 넣어 먹거나 볶아서 물에 끓여 먹는 형태로 섭취할 수 있다. 메주콩과 섞어 메주나 청국장으로 만들어 먹으면 냄새가 적고 담백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생깍지는 효소로 만들 수 있고, 환이나 발효액으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분말은 물이나 우유, 요구르트에 타서 먹거나 국이나 찌개 등 각종 음식에 첨가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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