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수정의 복귀설이 화제다. (사진=허준)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배우 황수정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마약 파문 이후 황수정의 복귀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황수정이 몸을 가꾸며 재기를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의 바람은 연기로 복귀해서 좋은 배우로 남는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갑수는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연기자 황수정을 보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배우 윤문식 역시 "황수정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팬들의 배신감도 컸을 것이다. 배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황수정의 지나간 일을 (대중들이) 용서한다면 좋은 배우 한 명을 구제하는 것이다"고 응원했다.

황수정은 1999년 드라마 '허준'으로 국민 며느리로 불리며 사랑받던 중 2001년 불미스런 사건에 연루돼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6년 드라마 '소금인형'으로 재기했으며 2011년엔 또 4년 9개월 만에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2 4부작 드라마 '아들을 위하여'를 통해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13년 말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 복귀를 시도했으나 끝내 무산돼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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