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진 베컴이 화제다.(사진=SBS)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베컴의 통역사로 나서 화제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이에 그는 "공식 행사가 3개가 있고, 제가 그 3개 행사의 진행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윤진은 "특별히 세계적인 축구의 전설인 데이비드 베컴이 온다고 해서 통역도 하고 진행도 해야 하는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열심히 연습하고 왔는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실전에서의 이윤진은 긴장한 모습은 커녕 베컴과 자연스럽게 눈빛을 교환하는 등 능수능란한 진행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사회를 보는 일을 10년 전부터 해 오긴 했지만, 다양한 역할을 하다 보니까 힘들 때도 있다. 갑자기 또 아기도 보고 사업도 하다가 사회자로 왔을 때는 익숙하지 않을 때가 있다.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감사한 일이다"라고 자신의 일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은 국제회의 통역사 겸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고려대 영어영문과 졸업 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수료했다. 이후 고려대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친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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