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클라라가 폴라리스에 반박하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클라라 측 제공)     © 정아름 기자


[중앙뉴스=정아름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폴라리스에 반박하는 입장을 전했다.

오늘 20일 클라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우는 "공개된 문자 내용은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클라라에게는 불리하게 보이도록 일부만 선별되어 편집됐다"며 주고받은 메시지 전문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이 회장이 클라라에게 김 모씨와 관계를 멀리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김모씨와의 관계는 니가 넘어야할 산이야" "김모씨는 너와 평생 볼 사이라고 말하고 다녀" "좋은 사람 많은데 두고두고 후회할 결혼을 할 것은 아니잖아"등 김모씨와 클라라가 심상치 않은 관계였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클라라 측은 "문자 내용은 날짜순이 아니며 폴라리스 측의 주장을 극대화시키고 클라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편집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폴라리스 이 회장에게 보낸 클라라의 사진이 성적매력을 어필한 게 아니냐는 보도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클라라 측은 도를 넘은 부당한 언론 보도 도는 악성 댓글 등으로부터 클라라 측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로 소장의 내용들 도는 관련 자료들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클라라 측의 사생활과 명예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 적절한 시기에 법이 정하는 책임을 철저히 묻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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