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대구시와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지난 4일(수) 지역의 3D 프린팅 기술의 의료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메디컬 3D 프린팅 응용과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근 정부의 적극적 지원정책과 함께 3D 프린팅에 관한 지역 업계의 관심은 매우 높지만, 아직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과 3D 프린팅에 필요한 모델 변환·생성, 제작 관련 전문적 기술이 부족하고 높은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의료 현장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구시와 3D융합기술지원센터는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3D 프린팅 관련 기술 확산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여러 의학 분야 의료진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의료 분야별 주제를 소개했다.

 

 서울아산병원 의공학연구소 황창모 교수와 최재순 교수는 재생의학과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기술적 사례를 발표하였고, 서울삼성병원 김상준 교수는 재활의학 분야에서 상·하지 보조기 제작과 임상적용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이 외에도 3D 프린팅 기술이 폭넓게 활용하고 있는 치과 분야, 정형외과 분야 등의 기술적 사례 등도 소개했다.

 

 3D융합기술지원센터 김현덕 센터장은 “앞으로 대구는 3D융합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업용 및 범용 3D 프린터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 3D 프린팅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D융합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3dc.or.kr)를 통해 향후 3D융합기술지원센터(☎053-217-3456)에서 개최하는 3D 프린팅 및 3D 융합산업 관련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들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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