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항공정비사를 대거 배출, 화제를 모았던 한국항공전문학교(이하 한항전) 항공정비과 졸업생들이 이번엔 제주항공에 대거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학실습 경험 및 면장취득 취업 최적 여건 갖춰고 있다.



한항전 항공정비과 관계자는 "장정우(09), 남상범(12), 김희재(13), 박재혁(13) 학생이 나란히 제주항공에 합격해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장정우 졸업생은 졸업 후 제주항공에서 산학실습을 진행, 실습기간 중 공채에 지원에 합격했으며 남상범 졸업생은 졸업 후 이웨스트에어에서 경항공기 정비사로 경력을 쌓은 뒤 공채에 지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또 김희재, 박재혁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게 됐다.

학생들 모두 항공정비사 면허증 취득은 물론 항공산업기사, 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토익점수 및 높은 학과성적 취득 등 취업에 필요한 준비를 꾸준히 해온 결과 취업에 성공하게 됐다.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과 자격증 덕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또 산학실습이라는 제도를 통해 항공사에서 일하면서 경력도 쌓고 제 실력을 미리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 합격하는데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항전은 항공정비과를 비롯해 항공정비공학과, 항공부사관학과, 항공조종학과, 항공운항과, 비파괴진단공학과, 항공경영과를 운영 중에 있으며 25년 동안 수만 명의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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