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언론들 뜨겁다..강정호 가치있는 대단한 선수


 

피츠버그의 강정호에 대한 현지해설과 미국 언론 반응이 눈길을 끈다. 최근 강정호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4경기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자 현지 언론들이 강정호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23일(한국시각) 피츠버그는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강정호는 5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 타율은 2할8푼6리까지 올랐다. 

 

7월 24일, 홈으로 돌아온 피츠버그는 37,799명의 만원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내셔널리그 동부조 1위인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강정호는 이번 승리에서 중대한 역할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정호는 2회 무사1루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에딘손 볼퀘즈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냈고 이어 4회 무사 1루에서고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강정호의 지칠줄 모르는 활략에 현지 언론은 "강정호가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며 스윙이 극단적으로 좋다고 칭찬했다. 또한 강정호 호수비에 대해도 칭찬이 이어졌다. "강정호가 쉽게 처리하는 것처럼 보였을테지만 저건 쉽지 않은 플레이"라고 추켜세웠다.

 

미국 언론 반응이 강정호에 대해 매우 뜨겁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팅 뉴스'는 강정호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치있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의 밥 스미직 칼럼니스트는 최근 연이은 피츠버그 주전 선수들의 부상 사태 가운데서

"현재 피츠버그에서 강정호보다 나은 (유격수) 자원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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