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오는 블루문

[중앙뉴스=이현정 기자]

 

블루문 시간, 3년 만에 다시 뜬다.

 

▲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연방항공우주국(NASA) 발표를 인용해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블루문 현상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3년 만에 돌아온 ‘블루문(blue moon)’이 화제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연방항공우주국(NASA) 발표를 인용해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블루문 현상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블루문은 색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현상’을 말한다.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일을 나타내는 영어 표현 ‘원스 인 어 블루문(once in a blue moon)’에서 유래 됐다.

 

블루문은 달의 주기와 양력 계산이 어긋나면서 생긴다. 달의 공전주기(29.5일)는 양력의 한 달보다 짧은데, 이 때문에 1일에 뜬 보름달이 같은 달 30일이나 31일에 또 한번 뜨게 된다. 블루문은 100년에 36.83번, 즉 2.72년에 한 번씩 뜬다.

 

2012년 8월 이후 3년 만에 블루문이 돌아오는 것이고, 다음 블루문은 2018년 1월에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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