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 마을주민 및 숲사랑단체 등이 참가

▲  산림보호 캠폐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는 오는 23일 무분별한 임산물 불법채취행위와 산불 등으로부터 국가의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백두대간 마루금 등에서 마을주민 및 숲사랑단체 등이 참가하여 산림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

 

백두대간은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쪽 해안선을 따라 남쪽 내륙의 지리산까지 약 1,400km이며, 자연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한민족의 지리관과 산맥관에 뿌리를 둔 한국적 표상이다.

 

이날 캠페인은 백두대간을 찾는 행락객을 대상으로 임산물 불법채취행위 및 산림훼손행위 근절을 위한 “임”자 사랑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백두대간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백두대간 산림정화운동도 함께 실시한다.

 

특히.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하여 산불발생의 개연성이 높은 가운데 마을주민, 산을 찾는 행락객,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금회 캠페인을 통하여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산림에 대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에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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