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사훈련에 김문수 중국으로부터 외면당해'

▲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9.12.17 일 오전 청와대에서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을 접견해 환담하고 있다. 

중국 국가 부주석 시진핑 (習近平)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7.26일 김문수지사의 요청으로 회담을 원했으나 시진핑 부주석은 급도 안되는 자가 자신에게 회담 요청을 한다고 화를 낸 사실이 본지 중국 통신원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

통신원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연수원(진황도시 북대하)에 시진핑 부주석의 휴가를 기회로 김지사는 자신의 외교과시를 하려다가 시 부주석의 거절로 망신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 부주석이 지난 한국을 방문 했을 당시 김문수 지사와 인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지사측은 26~27일 까지 중국 상하이및 소주에 투자유치 설명회  방문길에 올라 중국 부주석을 만나기를 원했으나 시진핑 중국 부주석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내가 한국의 도지사를 만나야하는 정도 밖에 안되냐며 이를 추진한 외교 당국자에게 대노했고 이를 알아챈 김 지사측은 재빨리 지난 7.28일이 국회 재보선 선거를 핑계로 회담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진실은 중국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먼저 거절을 했다고 한다.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한.중 관계가 천안함사건 및 한미 합동훈련에 부정적인데 MB가 찾아와도 만나줄지도 의문이라며 도지사가 찾아와서 만나자면 만나주겠느냐? 하면서 반문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를 추진한 경기도청 관계자는 김지사는 정식으로 주중대사관에 정식요청을 했고 주중대사가 자리가 될것같다고 전해와 시진핑과 조우를 할려고 했을뿐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런 과정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또, 지금 한반도 정세로 인해 중국측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것 같다며 앞으로 그와 만날기회는 많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공산당 정치국은지난 7. 22일 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7기5중전회)를 오는 10월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5중전회에서는 다음해부터 시작하는 제12차 5개년 규획(規劃)(2011~2015)의 기본 방침을 논의하고 결정한다.

이번 5중전회에서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겸 총서기의 후계자로 유력한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군사위 부주석에 선출될지의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시 부주석은 지난해 9월 예상과 달리 4중전회에서 군사위 부주석에 선출되지 않아 많은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후 주석은 총서기에 선출되기에 앞서 군사위 부주석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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