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29일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 운행

 

▲ '도로 위를 달리는 비즈니스 클래스'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다음 달 정식으로 운행된다.     © 중앙뉴스

 

 '도로 위를 달리는 비즈니스 클래스'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다음 달 정식으로 운행된다.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12일부터 29일까지 운행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가 2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예매를 실시하는 노선은 서울∼부산(1일 12회 편도), 서울∼광주(1일 30회 편도)노선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4년 만에 현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차량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 '도로 위를 달리는 비즈니스 클래스'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다음 달 정식으로 운행된다.     © 중앙뉴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지난 6월 부산모터쇼와 기자단 시승행사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큰 호평과 기대를 받았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4천400원, 서울∼광주가 3만3천900원이다.

 

이는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천200원·2만6천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천800원·4만7천100원)보다는 저렴하다. 단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예약 및 예매는 이달 24일 아침 9시부터 실시되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 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및 지정된 무인발권기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고속버스 모바일앱(App)을 활용 시 서울~부산, 서울~광주 두 개 노선 모두에 대해 예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도 모바일티켓을 차량 내 단말기 태그 후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통해 승차권을 예매하는 경우 코버스(www.kobus.co.kr), 이지티켓(www.hticket.co.kr) 홈페이지로 접속해 예매(홈티켓 발권) 또는 예약(좌석 점유 후 출발 터미널 내매표소 또는 지정된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부산 노선은 서울경부터미널과 부산터미널, 서울~광주 노선은 서울호남터미널(센트럴시티)과 광주터미널에서 매표소 및 지정된 무인발권기를 통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추석기간(9.13~18일)을 포함한 9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운행되는 서울~부산(1일 12회 편도), 서울~광주(1일 30회 편도) 노선의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차권이다.

 

한편 국토부는 더 많은 국민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을 불법 유통하거나 부당하게 확보하는 사례를 막고자 1회당 예매 가능한 승차권은 최대 6매로 제한키로 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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