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산도립공원에서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 실시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소장 최상록)은 지난 14일 금오산도립공원 일원에서 남부지방산림청, 구미시, 산림조합(대구경북지역본부, 남부산림사업본부, 구미시, 칠곡군), 숲사랑소년단(칠곡약목초, 구미진평중, 구미도개고, 구미여자고, 구미정보고), (사)한국아마츄어무선연맹 구미본부와 함께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청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인 “산림 내 위법행위 근절”의 일환으로 “임(林)자 선언”과 공원을 찾은 관광객, 등산객을 대상으로 숲사랑 문화 정착과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펼쳤다.


<임(林)자 선언”은 ◎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워오겠습니다 ◎나무와 풀을 함부로 꺽지 않겠습니다 ◎정해진 숲길과 등산로 이외의 아무 곳이나 다니지 않겠습니다 ◎허용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나 야영을 하지 않겠습니다 ◎산림 내 불법행위를 목격할 시 이를 말리거나 신고하겠습니다>

 

<‘임(林)자’란 우리 숲과 산을 아끼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주인인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숲의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산림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고 보호하는 임(林)자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산림행정 관련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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