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중순 출시되는 신형 6세대 그랜저(프로젝트명 ‘IG’)의 내관과 외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중순 출시되는 신형 6세대 그랜저(프로젝트명 ‘IG’)의 내관과 외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볼륨감 넘치는 후드, ‘L’자 형상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신형 그랜저’의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헤드램프의 위치를 이전 모델인 그랜저HG보다 낮추고 중앙에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붙여 안정감을 줬다. 또 전방감지 등의 기능을 하는 센서가 내장된 현대차의 H자 엠블럼의 크기도 확대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향후 현대차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캐릭터라인이 후드에서 후면부 리어램프로 연결된 측면부와 5세대 그랜저와 비슷하게 양 측 리어램프가 중앙의 램프와 함께 하나로 이어진 후면부도 눈길을 끈다.

 

실내 디자인은 크래시패드의 높이를 낮추고 독립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수형적인 느낌이 강조하면서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는 그랜저IG의 실제 주행장면을 오는 28일 오전 6시부터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방송되는 4부작 웹드라마 ‘특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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