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투표 / 사진=박근핵닷컴

/중앙뉴스/윤장섭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청원하는 사이트 ‘박근핵닷컴’이 지난2일 공개된 가운데 4일 오전 7시 현재 박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한 사람 수가 59만 8,000명을 돌파했다. 국민들은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박근핵닷컴'은 현역 국회의원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청원하는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 등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사이트다.

 

박근핵닷컴에서는 지역구나 이름으로 의원을 검색한 후 이름, 이메일 주소, 한줄메시지만 적으면 해당 의원에게 탄핵 찬성 요구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촛불집회 주최 측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3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6차 촛불집회 행사에서 모바일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99.6%가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하라는 응답을 했고 ‘4월 이후 박 대통령 퇴진’은 0.4%였다. 투표에 참여한 국민은 15만 8021명이었다.

 

한편 퇴진행동 관계자는 “주말까지 투표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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