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아리랑을 세상에 외쳤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대표 김금희·장병수)은 지난 11월 17일과 12월 17일, 19일 KBS를 대표하는 국악 프로그램과 불후의 명곡에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인 ‘아리랑동동(同動)’으로 녹화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크라운해태제과의 후원으로 진행된 국악한마당 겨울방학 특집 ‘영재국악회’에 영남을 대표하는 단체로 출연해 ‘아리랑동동(同動)’으로 꿈나무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을 선보이며, 밀양아리랑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밀양아리랑에 대한 인기와 관심은 한 해 동안 국악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을 시상하는 뜻 깊은 무대인 ‘KBS 국악대상’ 무대로도 이어졌다.

 

박일호시장의 후원으로 아리랑친구들과 일반시민 총 80여 명이 12월 17일(토) KBS홀에서 이뤄진 녹화에 참여해 아리랑동동(同動)을 무대와 객석에서 함께하는 플래시몹으로 선보여 1000여 명이 넘는 방청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또한 국립국악원 김혜숙 원장 등 심사위원들에게도 관심을 받았다. 

 

국악인 박애리·남상일씨가 신년 특집으로 참여한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노래와 어우러진 신명나는 아리랑동동 춤사위를 선보였으며, 국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리랑 동동(同動)은 풍요로운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농민들이 노동의 고달픔을 달래며 희망의 삶을 갈구하며 부르고 놀던 밀양의 전통 춤 사위를 밀양아리랑 가락에 접목시킨 공연 작품이다. 아리랑동동 속의 ‘지게목발 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춤’은 밀양아리랑 토속 소리와 밀양 전통춤 중 범부춤, 양반춤 그리고 농사를 지을 때 모심기, 씨뿌리기, 벼베기, 타작하기, 목메 돌리기 등을 동작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다 아리랑 손치기 놀이, 춤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러한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의 활약을 응원하며“아리랑동동과 같은 밀양아리랑 콘텐츠가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방송, 무대공연 등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아리랑 콘텐츠 사업단의 아리랑친구들이 활약한 무대는 12월 24일(토) KBS 1TV 12시부터 방송되는 국악한마당 겨울방학 특집 ‘영재국악회’와 12월 31일(토) KBS 1TV 12시부터 방송되는 ‘KBS 국악대상’, 그리고 새해 1월 7일(토) KBS 2TV에서 18시부터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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