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배양에 역점

▲ 올해농사, 새해 영농교육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농업인들의 연초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농사,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길을 찾는다’ 라는 슬로건으로  일년 농사의 첫 걸음이 될 영농준비와 설계단계에서 부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 방향을 제시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특화작목인 복숭아와 포도, 식량작물 등 3개 과정에 대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1천 8백명의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강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 개발된 영농 신기술 및 경영마케팅 등 실용성이 높은 기술의 농가보급과 농정시책 홍보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뿐 아니라 변화하는 농업환경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하는 교육 횟수를 일부 줄이는 대신 교육장 시설환경이 보다 우수한 농업인교육관 교육 횟수를 늘리고 추운 겨울 농업인들의 교육참석 불편해소를 위해 교육시작 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하여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를 시작하는 매년 연초에 추진하는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각 과정별 핵심 재배기술은 물론 영농현장 애로기술 해결, 질의응답 등으로 농업인들의 다양한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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