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추진 상황점검 및 확산방지와 정정지역 유지를 위한 대책회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장관이 4일 경산시를 방문해 시청 상황실에서 AI 발생 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AI 방역추진 상황 점검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까지 AI 발생과 관련한 방역추진 상황점검 및 확산방지, 조기종식 대책추진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경북이 고향인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장관은 "야생조류의 AI 확진 후 최영조 경산시장의 발빠르고 선제적, 공격적 대처를 통해 경산이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자치단체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며, 행정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내 일같이 최선을 다해 방역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필요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지원하겠다며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조시장은 "관련 공무원들이 토‧공휴일도 반납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과 경산시의 시책을 조화롭게 시행해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종식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달 15일 하양읍 환상리 남하교에서 발견된 야생조류(큰고니) 사체에서 H5N6 AI가 검출되었으며, 발생당일 이동통제선 설치, 가금류 이동제한 명령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했고, 다음날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통제초소 5개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에 들어가 AI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관련 기관인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50사단, 경상북도, 경산축협, 양계협회, 경산수의사회 등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민관군 전체가 힘을 합쳐 축산농가의 AI 전파를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영조시장은 앞으로도 축산차량 소독장 및 통제초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광역방제기 및 방역차량을 통한 야생조류 서식지 소독 강화, 전 가금농가 68호에 대한 농가별 전담공무원 지정을 통한 전화예찰, 소독약 3,000병, 생석회 2,000kg 배부, 가금농가 주변 조류기피제 살포, 발생지역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취하여 AI가 경산시에 정착 못하도록 24시간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여 AI 조기종식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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