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는 지난 한해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총 68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사업의 적법성ㆍ타당성을 점검ㆍ심사하는 사전 예비적 감사로서 각종 공사, 용역 및 물품구매의 산출원가에 대해 품셈 및 현장확인, 시장가격조사, 거래실례가격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검토하여, 행정적 낭비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10년부터 도입하여 종합공사 2억원이상, 전문공사 1억원이상, 용역 5천만원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민간자본보조사업 1억원 이상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지난해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받은 262건 2,736억원 사업 중 135건에 68억 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또한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최영조시장은 ″앞으로도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정확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고, 주요지적사항에 대하여 사례집 발간 등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재정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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