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과 지역특화작물 육성을 위한 2017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이달 26일까지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추진사업은 식량작물, 경제작물, 축산 소득기술, 시험연구 분야 등 4개 분야,  44개의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8억 8천 8백만원에 달한다.

 

분야별 사업으로는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 확대 보급 등 식량작물 분야 11개 사업, 토마토 수경재배 기술보급사업을 비롯한 과수, 채소, 특작분야 등 경제작물 분야 20개 사업,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등 축산 소득기술 분야 9개 사업, 그리고 바이오기능수 활용 품질향상 시범 등 시험연구 분야 4개 사업이 있다.

 

신청 대상자는 경주시에 거주하는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농업관련 법인 등으로, 사업별 시범요인과 자격요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담당 전문지도사의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오는 2월 예정인 경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해규 농촌개발과장은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고, 품질고급화 및 농특산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로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며 “농업기술보금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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