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 구현” 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

▲ 2017년도 건강마을 지정 및 현판식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0일 남산면 하대2리에서 2017년도 건강마을을 지정하는 현판식을 시행했다.

 

올해 건강마을은 지난해 3월 ‘건강마을 만들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19개 마을이 함께 출발하여 운동, 영양․비만, 금연, 절주 등 8개 분야의 건강생활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2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선정되었으며 지정된 건강마을에는 앞으로 1년 동안 신체활동프로그램 제공 및 건강지도자 수당을 추가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경산시보건소는 2009년~2016년까지 8년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주민의 참여의사에 의해 매년 19개 마을을 선정하여 지금까지 177개마을, 주민37,011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20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건강지도자와 추진위원으로 구성된 주민조직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는 ‘건강마을 만들기’사업은 운동지도자, 영양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 전문가가 마을을 찾아가 영양․비만․운동․금연․구강건강 등 건강생활실천정보와 암․뇌졸중․치매․정신건강 등 질병예방정보가 담긴 건강정보지(건강길라잡이)를 제공하고, 기초건강조사 및 보건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연간 80여회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마을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및 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 마을주민의 화합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경산시보건소장(서용덕)은 본 행사에서 남산면 하대2리 주민 모두가 지난 1년간 한마음 한뜻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하여 2017년도 건강마을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건강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건강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온 시민이 행복한 건강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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