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홈닥터(변호사)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시간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률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사회적 계층을 위하여 무료로 법률서비스(상담, 전문기관 연계,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법률홈닥터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경산시 법률홈닥터(변호사 김지은)는 법무부 주관 사업으로서 경산시청 별관 2층 복지정책과에 상주하면서 시민 생활관련 법률상담, 민·형사, 가사, 행정사건 법률해석 및 세무, 부동산 소송절차 상담 등 여러분야에 걸쳐 진행하여 매년 600건 이상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680여건으로 전화상담은 물론 15개 읍면동 권역별 방문상담, 사회복지단체 방문요청 상담, 학교 진로상담, 복지관 방문상담 등을 진행, 다양한 계층에서 법률서비스 혜택을 누리고 있다.

 

김지은 변호사는 “나의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무거운 짐을 가볍게 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6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법률상담의 기회가 적은 무변촌(읍·면)지역에도 마을변호사가 방문, 상담 또는 법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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