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설명회

▲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감도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나노기술의 체계적인 육성과 나노기반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해 산업육성 중장기계획 설명회와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 관련 기술개발 워크숍을 밀양시, 경남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14시 밀양시여성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중장기 육성계획 설명회에서는 산·학·연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워크숍에서는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하여,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나노금형 상용화지원센터 구축과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체계적인 나노융합산업 육성이 시작되어 밀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나노융합기술 상용화의 메카로 성장 할 전망이다.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하여 산․학․연․관 전문가 25명으로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나노 분야별 5개 분과(총괄, 나노소재, 나노전자, 나노바이오․의료, 나노장비․기기)로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해 9월부터 21회에 걸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 반영했다.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ㆍ외 국가 주도형 투자 집중과 동시에 기초연구에서 상용화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는 추세 속에 밀양시와 경남도의 나노융합산업 육성 방안은 ‘나노융합 기술 상용화의 메카 밀양’이라는 비전과 함께 지역 내 나노 전문기업 나노전문기업: 나노분야 매출 100억 원 이상이거나 단일 제품의 매출 50억 원 이상인 기업. 20개사 및 글로벌 중핵기업 글로벌 중핵기업: 나노분야 매출 1,000억 원 이상이거나 나노분야 수출 5,000만 불 이상이면서 세계적인 기술보유 기업 3개사 발굴과 육성, 국내 나노 전문기업 집적 및 산업 클러스터 실현,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국가 나노 융합 기술의 상용화 촉진 지역으로 성장한다는 목표가 설정됐다.

 

밀양시와 경남도는 이러한 육성 방향에 따른 실행방안으로 지역 나노융합산업의 규모 확대를 위한 성장기반 조성 및 확충,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나노 전문기업의 육성, 차세대 제조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 유망기술 확보, 산·학·연 기술 협업 체계 확대를 위한 나노융합 기술 협력의 허브화로 4대 추진전략에 32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2부 행사로 ‘나노금형기반 맞춤형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관련 수행기관 간의 워크숍을 개최하여 참여기관 간의 사업추진 계획 발표에 따른 열띤 토론과 정보공유로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서로 모색하게 될 것이다.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센터 건축과 연구 장비 구축’으로 구성되는 기반구축 사업과 ‘나노원통금형과 관련 장비 및 응용제품개발’ 사업으로 구성되는 복합R&D사업으로 5년간 792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하여 전국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부산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 13개 산·학·연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된 나노융합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 담긴 중점 육성과제에 대해서는 제시된 로드맵에 따라 정부 정책과 연계하고 기업의 나노융합 신기술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기업성장과 지역의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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