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

▲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9일 경산역광장에서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경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생길 수 있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2.27-3.31)하여 실시하는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소 안전대진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안전점검의 날’은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로 지정하여,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해 왔으며, 시기별·계절별로 안전테마를 구분하여 지자체에서 안전취약 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의 날 참여를 위한 홍보 및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 동안 건설공사·축대·옹벽·석축·노후주택 등 위험시설을 일제 점검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는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를 통하여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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