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발전 10대전략 과제 본격적인 연구 활동 돌입

▲ 희망경산의 미래 "시정연구팀"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정연구팀"을 발족하고, 1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1998년부터 운영 중인 시정연구팀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시정 전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해왔으며, 올해는 총 20명이 참여하여 9개의 연구과제에 대해 우수사례 비교분석,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등 자율 연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앞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팀원을 공개모집해 20명의 연구팀으로 구성했으며, 연구팀이 자율 선정한 ▲ 민원도우미 플랫폼 앱 개발 ▲ 인생학교프로젝트 위즈톡톡 ▲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검진 정보 제공 ▲ 단독주택지 주차난 해소방안 ▲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우리시의 역할 ▲ 농촌 마을형 비즈니스 모델 제시 등 9개의 연구과제에 대해 오는 8월말까지 팀별 자율연구 활동을 통해 최종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올해 시정연구팀은 4차산업혁명, 청년희망도시, 창의문화도시, 행복건강도시, 스마트농업도시 구현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선도 할 수 있는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연구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출된 연구보고서는 대학교수와 간부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서면심사와 9월 예정된 보고서 발표회를 통해 창의성, 시정 접목 가능성 등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연구보고서를 채택하여 시정에 반영 할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내일을 위해 오늘 씨앗을 뿌리는 사람처럼 좀 더 멀리 바라보고 미래를 선도 할 수 있는 연구를 해 줄 것을 당부하며, 오직 시민을 바라보고 경산발전을 위한 시책 연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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