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필라테스 운동교실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이달부터 4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필라테스 운동은 요가, 발레, 헬스의 장점만을 살려서 만든 최신스포츠로 독일의 요제프필라테스가 제1차 세계대전 때 침대의 용수철을 이용해 환자들을 재활시킨 데에서 유래했으며, 재활운동 원리를 이용해 신체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적 안정성과 신체를 기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동적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좋지 않은 자세를 교정시키고 효율적인 몸의 기능을 만들어 주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부산대 체육학과 박사 한희승 필라테스 1급 강사를 초빙하여 경주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필라테스 운동교실은 대상자 접수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당일 접수 마감됐다.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는 2014년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8주 프로그램을 3회에 걸쳐 추가 개설하며,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운동프로그램 종료 후 몸의 변화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사전·사후검사 및 체력측정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여환 보건소장은 “필라테스 운동교실을 5월, 9월에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며 건강생활 및 프로그램 수요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을 쓸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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