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 연계 벚꽃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 제1회 벚꽃축제 및 벚꽃마라톤대회 포스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경주시가 제1회 경주벚꽃축제와 제26회 벚꽃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29일 오전 대외협력실에서 부시장, 실과소장, 행사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및 대회 준비상황 보고와 철저한 사전대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시장은 축제 준비 상황과 관광객과 참가자 안전 및 편의대책, 종합상황실 및 의료지원센터 운영, 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행, 불법주정차 등 교통대책, 행사장 안전시설물 및 긴급상황 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노점상 대책 등 행사준비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부서장에게 미흡한 점을 즉시 보강해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경주시는 벚꽃시즌 경주를 대표하는 벚꽃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처음으로 열리는 벚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행사장인 동부사적지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관광객과 시민불편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벚꽃이 물드는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요 관광지 시설을 점검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시개장, 세계꼬치축제, 수제맥주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등 축제 기간내 펼쳐지는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벚꽃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마라톤대회로 인한 차량 통제와 벚꽃을 만끽하는 상춘객으로 교통 정체 등으로 인한 경주시민의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하며 개선토록 지시했다.

 

최양식시장은 “관광객들이 경주의 봄날을 만끽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잘 마무리하고, 행사장과 시가지 환경정비는 물론 교통 및 시설 안전과 노점상 단속 등 만반의 대책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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