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도 가축방역협의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5일, 밀양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 10개도 50개 시․군, 380여개 농장에서 발생되어 3,787만 수를 살처분 했고, 구제역은 3개 시․군, 9개농장에서 발생하여 1,400여두를 살처분한 상황이다.

 

이에 밀양시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위원장으로 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동부지소, 밀양축협, 수의사회를 비롯하여 생산자단체장과 함께 그간 구제역 및 AI 예방을 위한 방역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향후 청정 밀양을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방역대책에 다같이 동참하도록 결의했다.

 

또한, 올해 구제역 백신을 비롯한 31종의 가축약품에 대해서도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질병은 질병 발생 전에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소독․백신접종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한편 “금번 선정된 약품에 대해서는 적기에 공급하여 질병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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