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반곡지&복사꽃길 걷기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 ‘복사꽃이 만발한 가운데 지난 8일 사진찍기 명소로 이름난 경산 반곡지 일원에서 개최한 ‘제6회 반곡지&복사꽃길 걷기대회’에 2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복사꽃길 걷기대회는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천도복숭아와 지역명소인 반곡지를 홍보하기 위해 6회째 이어온 행사로, 어린이와 노약자가 걷기 좋도록 반곡지 주변을 한바퀴 돌아오는 2km 구간과 반곡지에서 함께 출발하여 조곡서원~안지비각을 구경하고 송내숲을 둘러오는 5km 구간으로 나뉘어 개최했으며,교통량이 적고 노면도 아스콘으로 포장되어 있어 유모차를 밀고 온 가족들과 휠체어를 탄 참가자들이 큰 불편 없이 참가하여 시민 화합이 장이 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300년 된 왕버들 숲과 복사꽃이 어우러져 무릉도원이 펼쳐진 반곡지 숲과 반곡리에서 조곡, 송내리간 복사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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