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징검다리 연휴인 3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산불대책 종합상황실 확대 운영을 비롯한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 산불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방지 종료 기간이 임박했지만 전국적으로 맑고 고온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높아 본청 직원 1/6을 읍․면․동 현지 출장하여 산불예방 홍보 및 불법소각을 단속 할 계획이다.
 
특히, 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풍등 및 소지발원 등 산불위험이 높은 행사는 자제하고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사찰측에 당부하고 공무원들을 현장출장 조치하여 순찰 및 홍보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밀양시 산불업무 관계자는 “완연한 봄을 맞아 초목이 많이 자란 상태이지만 나무 밑에는 낙엽들이 많아 불이 나게 되면 대형산불로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불법소각 행위 근절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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