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명치과 확장 이전으로 화환대신 받은 쌀 기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산시 중방동에 위치한 세명병원 내 세명치과(원장 박찬웅)에서는 1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30kg(60만원 상당)을 경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세명치과가 지난달 병원 앞 건물로 확장 이전하면서 축하 화환대신 받은 것으로 평소 박찬웅 원장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를 수 있어 기탁 된 쌀은 희망복지 지원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35세대에 전달 될 예정이다.

 

박찬웅 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싶어 축하화환 대신 쌀을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영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여 준 박원장께 감사드리며, 경산시의 성숙한 기부문화를 보여 준 것에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문화가 정착되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적절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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